10월3일 개천절에 백양산을 오르다..
오늘은 백양산이다.
엄광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양산이 그렇게도 가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실천에 이르게 되었다.
어린이 회관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니 헬스 케어 센터가 나온다.
마침 점심 시간(12시~1시)이라 센터 방문은 입구에서 사진 한장 찍는 것으로 끝.
부산 시민은 무료라 하니 한번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 거 같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바람 고개로 갈것인가? 만덕고개로 갈것인가?
일단 만덕고개 쪽으로 길을 가기로 한다.
산림욕장을 지나 습지생태학습장
습지생태학습장에서 만덕고개쪽으로 직진하지 않고 이정표상의 왼쪽으로 나있는 만남의 숲 방향으로 길을 튼다...
만남의 숲이다.
우리는 여기서 점심으로 사간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민성이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불웅령(?) 아마 맞을거 같다...
불웅령(?) 불태령(?) 산 정상의 이름가지고 두 단체에서 쌈움이 붙었나 보다..
산능선을 타고 가면 항상 오르막과 내리막만 있는건 아니다..
이렇게 평지도 나온다..
백양산 정상이다...
힘들게(?) 도착한 곳인지라 감회가 새롭다.
민성이도 이곳이 좋은 모양이다..
다음에 또 오잔다..
뒤에 보이는 사직 실내 체육관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으라고 신신 당부한다..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목에서..
헬기장에서
민성이 손바닥으 가리키는 곳이 공룡 발자국인거 같다.
사진으로 보면 어디가 공룡발자국인지 알아보기 힘들다..
실제로도 뭐가 공룡발자국인지 알기 힘들다...
표지판에 공룡발자국이라고 적어놔서 공룡발자국인지 알지...
하산완료... 이제 이길로 가면 다시 어린이 대공원~~~
사실 어린이 대공원을 다시 갈려면 만남의 숲방향으로 조금 올라가서 우회전 해야 하고
나는 초연 중학교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