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용궁구름다리를 방문했습니다.

송도에 구름다리를 개통했다는 신문뉴스를 보고 토요일 아침 쉬고 있는 마눌님을 재촉하여 길을 나섰다.

부산역에서 26번버스를 타고 송도혜성아파트(종점)에서 하차하였다.

목적지까지는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하지만 먼거리가 아니라서 걸어서 가기로 하였다.

최종목적지까지는 다음지도로 확인해보니 약 1.64km 걸어서24분소요...  바다 풍경 보면서 걷다보면 훨씬 더걸릴거 같다.

버스를 타고왔으면 정류소 이름이 "휴게소" 아뭏든 종점에서 1.1km지점에 뉴질랜드 한국전참전기념비가 있는 휴게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풍경이다. 아마 휴게소가 기념사진 촬영의 성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사람이 많다.  

구름다리가 연결된 섬 이름이 "동섬" 이란다. 구름다리를 건너 동섬을 일주하면 끝...

 

동섬에서 바라본 해안선이다.

바닥은 철망(?)으로 되어 있어 튼튼하지만 그래도 발밑으로 보이는 풍경은 오금이 저릴정도로 아찔하다...

나름 튼튼하게 지었다지만 구름다리가 다 그렇듯이 흔들거린다. 약간,,, 그 약간의 흔들림에 심장이 두근두근... 그래도 기념사진은 찍어야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와서 구름다리를 체험해 볼수 있다.

도착했을때는 줄이 얼마 없었는데 구름다리 일주하고 왔더니 줄이 장난이 아니다... 

되돌아올때는 해안 산책로를 이용해서  송도해수욕장까지 갈려고 했는데 최근에 낙석이 있어서 보수한다고 산책로를 차단해서 왔던길을 되돌아 왔다.  

주차장 구석에 산책계단을 타고 가면 바다전망을 보면서 송도해수욕장까지갈수가 있다.